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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일상을 특별하게" 소니, 브이로거용 'RX0 M2'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30 14:10:19

소니 브이로거용 'RX0 M2' ⓒ 소니코리아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게다가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다. 즉,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말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고로 릿트렌드에서는 앞으로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뤄볼까 한다.

대한민국 내 가장 핫한 미디어는 단연, 'YouTube(이하 유튜브)'다. 실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는 10대·20대·30대·40대·50대 이상의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으로 드러났으며, 20대·30대·40대보다 50대 이상이 10대에 이어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한 세대로 집계되는 등의 이례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유튜브의 이 같은 성장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를 이끌만한 콘텐츠를 앞세웠다는 점과 자신의 채널을 구독하는 구독자들 즉,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궁금해 하는 팬들이 증가했고,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 'V-log(이하 브이로그)'를 앞 다퉈 선보이기 시작했다.

브이로그란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합성어로, 글 대신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브이로그를 하는 사람을 '브이로거'라고 칭하며, 이들이 남들과 공유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촬영한 영상들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거나 대리만족을 시켜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브이로거에 도전하는 이들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브이로거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 바로 소니의 브이로거용 카메라 'RX0 M2'다. RX0 M2는 브이로그용 카메라를 찾는 이들을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RX0 M2을 받아봤을 때 느낌은 "작다, 가볍다"였다. RX0 M2의 크기는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3.5mm로 무게가 132g 밖에 되질 않아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인 기자가 '이 정도면 가지고 나갈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들게끔 만들었다. 

가장 눈길은 끈 것은 RX0 M2의 전자식 손 떨림 보정 기술이었다. 손 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돼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한평생 집돌이로 살아와 야외에서 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자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손 떨림'이었다. 그러나 일정 부분 흔들림을 잡아줘 마음 속으로 "나대지마 손아"를 외치지 않아도 완성도(?) 있는 영상을 찍기에는 충분했다.

또한 촬영되는 영상을 직접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플립 LCD는 촬영에 도움을 주는 매력적인 스펙 중 하나였다. LCD 화면이 어디까지 회전하나 도전해보려는 욕구가 솟구쳤지만 RX0 M2의 가격을 떠올리면서 간신히 도전 욕구를 억제했다.

비교 제품으로 꼽히는 고프로의 경우 방수 지원으로 인해 카메라 수음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러나 소니 RX0 M2은 방수를 지원하지만 기본 마이크가 깔끔하고 높은 해상력의 음성을 담아내는 등의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다.

브이로그의 대표적 클리셰 중 하나인 '차를 타고 터널 지나가는 모습' 촬영을 실행에 옮긴 뒤 촬영 영상 편집을 위해 이어폰을 끼고 영상을 보다가 고막을 잃을 뻔했다는 것은 안 비밀. 

다음은 기자가 RX0 M2로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이다.

더불어 RX0 M2은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게 소니 측 설명이지만, 이를 알아보기에는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함으로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자.

아울러 브이로거 용이지만 뛰어난 사진 촬영 기능도 대거 탑재돼 있었다. RX0 M2의 경우 최대 1/32000초의 왜곡 방지 셔터 속도 및 초당 최대 16 연사촬영을 비롯해 전작 대비 향상된 색 재현 기능으로 셀기꾼(셀카+사기꾼)에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4K 동영상 촬영 기능 △1,0 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 등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 오유진 기자

다만 RX0 M2는 촬영한 영상을 소니 이미징 엣지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 편집해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 중 하나지만, 연결과정이 복잡하고 해당 앱에서 영상을 편집하는 데 한계가 존재해 앱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 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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