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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조국 수사 견제…이해찬 "먼지털이식 수사"

"한달 넘도록 사실 안 밝혀져"…최고위, 자유한국당 '민부론'에 "민생 없다" 한 목소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9.23 10:53:58

[프라임경제]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에 나서며 한달여간 조 장관 관련 의혹 수색을 이어가자 민주당은 "검찰이 수사 난항을 겪고 있다"고 입장 정리하는 중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관행상 가장 나쁜 것이 '먼지털이식' 수사"라며 "한달 가까이 확실한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을 보면 수사에 난항을 겪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서도 "한달 가까이 나온 기사가 130건이 넘는데 그 중 진실이 얼마나 있는지 헤아려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지 의혹 제기나 불법 피의사실 공표를 받아 쓰는 데 역할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발표한 '민부론'을 놓고 '재벌위주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정쟁을 중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류석춘 교수가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망언을 한 일을 거론해 한국당을 질책했다.

남인숙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류석춘 교수를 치켜세우고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최근 낮아진 지지율을 의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정치적 공세가 지지율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결국 잘 된 정책은 국민이 믿고 선택할 것"이라며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힘 받길 기원했다.

이 밖에 김해영 최고위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근거 조항 삭제를 통해 일괄적으로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며 5년 내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등학교 폐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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