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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5G 전파는 인체에 유해할까" 5G 오해와 진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9.23 11:49:19

[프라임경제] 지난 4월 이통 3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철통 보안 속에서 1호 가입자 기습개통 작전을 펼쳤는데요. 현재 국내 5G 가입자가 200만명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5G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KT(030200)는 지난달에 발간한 5G 뉴스레터 '매거진5'에서 5G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먼저 '5G와 LTE 네트워크를 병합하는 방식이 5G 네트워크만 사용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소문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주파수 자원의 양에 비례해 전송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TE 상용망에서 LTE 가입자당 전송속도가 높지 않아 병합 효율이 높지 않고, 병합하는 경우 5G 단말기가 LTE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LTE 가입자의 전송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데요. 

KT가 LTE+5G 병합전송과 5G 단독전송을 다양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 한 결과, LTE+5G 병합전송의 속도향상 효과가 크지 않고, 5G 단독전송이 더욱 안정적인 속도를 낸다는 것을 확인했죠.

또한, '5G를 쓰면 LTE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에 대한 답변은 'Yes or No'입니다.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경우 LTE에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므로 LTE 대비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편인데요. KT는 배터리절감기술(C-DRX)을 5G에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죠.

5G 네트워크에 대한 사실 확인도 가능했는데요. '5G 전파가 다른 통신 전파보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오해는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G는 기존 통신보다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지국 수량이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5G 전파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기도 했죠.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내외 공인 기관에서 5G를 비롯한 통신 전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할 수 없다'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5G 단말기로 통화하면 음성통화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화한다'에 대한 답변은 현재는 'NO'이지만, 곧 'YES'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5G 단말기도 VoLTE(Voice over LTE,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를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5G 음성통화(VoNR, 5G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도입 후에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음성통화가 가능해지는데요. 다만, VoNR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에서만 가능하죠.

실내에서도 5G 네트워크를 쓸 수 있는 시기가 올해 말이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건물 내부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요. 이에 KT는 대형 건물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확대 중입니다.

지난 6월부터 공항, KTX 역사 등을 시작으로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5G WiNG(트래픽·커버리지 분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많이 모이는 핀 포인트 지역에 5G 망을 촘촘히 집어 넣을 예정인데요. 또 올해 말에는 고객들이 이마트 등 쇼핑몰에서 5G 네트워크를 쓸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최근 5G 요금제에 대한 오해도 있었는데요. '5G 요금제가 LTE 요금제 보다 비싸다'는 오해는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QoS(속도제어)가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비교해보면 되는데요. KT가 지난해 5월 선보인 LTE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 '데이터ON' 요금제 중 속도제어가 없는 요금제는 '프리미엄(월정액 8만9000원)' 요금제였습니다.

KT의 5G 요금제 '슈퍼플랜' 3종(△프리미엄 △스페셜 △베이직)은 국내에서 데이터 이용 시 속도 제어가 없는 요금제인데요. 월정액이 8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 역시 국내에서는 5G 속도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LTE 요금제가 5G 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5G 로밍 서비스는 올해 말 이용 가능하다는 소문은 진실로 드러났습니다. KT는 지난 21일 자정부터 △이탈리아 팀(TIM, Telecom Italia Mobile)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 △핀란드 엘리사(Elisa)와 손잡고 지난 21일 자정부터 유럽 3개국(이탈리아·스위스·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T는 이번 유럽 5G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찾는 여행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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