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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그룹 전략 담긴 '더 뉴 EQC' 국내 전기차시장 도전

다이내믹 주행성능·효율성 갖춘 '지능화된 전기 모빌리티' 구현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21 17:58:31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오는 22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현하는 모델로 지난해 9월 스웨덴 아티펠라그 아트 뮤지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고, 독창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구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친환경차시장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와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더 뉴 EQC는 미래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차세대 모델이다"라며 "모던한 디자인, 혁신 기술, 디지털과 커넥티비티,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구동 파워트레인이 결합됐다"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에 새로운 룩 제시·구동시스템 새롭게 설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C는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디자인을 구현한다"며 "진보적인 럭셔리는 알려지지 않은 미적요소들의 결합,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의 의도적 충돌, 직관적이고 물리적인 디자인의 매끄러운 통합에서 출발한다"라고 말했다. 

더 뉴 EQC의 외관은 쭉 뻗은 루프라인과 윈도우, 낮게 자리 잡은 웨이스트 라인, 후면부 쿠페형 루프 스포일러를 갖춰 SUV와 SUV 쿠페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대형 블랙 패널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고 있으며, 기본으로 장착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내부는 하이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블랙 컬러 배경과 어우러진 푸른빛의 스트라이프, 블루 컬러가 적용된 멀티빔 레터링 등의 색상조합은 진중한 무게감을 자아낸다.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가 적용된 실내는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해 운전자에 중심을 둔 비대칭형으로 설계됐고, 운전석에 EQ만의 디자인적 요소가 적용됐다. 특히 열쇠 형태의 로즈 골드 컬러 루브르가 적용된 하이테크, 하이그로시 카세트 하우징의 평면형 송풍구는 EQ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다. 

여기에 더 뉴 EQC는 차량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개발부터 운전자 주행모드에 이르기까지 전기구동 모델에 최적화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더 뉴 EQC의 디자인 철학은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탑재된 배터리는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최신 80㎾h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309㎞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7.4㎾ 용량의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시 최대 110㎾의 출력으로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를 이용 시 가정용 220볼트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더 뉴 EQC는 차량의 전력소비를 줄이고 역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과 뒤 차축의 전기 구동장치에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앞차축의 전기모터는 저부하와 중간 부하 범위에서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뒤차축의 전기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한다. 두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m를 발휘한다. 여기에 제로백은 5.1초.

이와 함께 더 뉴 EQC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모드와 각기 다른 주행특성을 느낄 수 있는 4가지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휠 뒤에 위치한 패들을 이용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D+ △D △D- △D-- 총 네 단계로 표시된다. 기본값인 D는 가장 마일드한 회생제동을, D+는 회생제동이 꺼진 상태로 글라이딩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인 D--는 싱글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드라이빙 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인디비쥬얼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 특화 MBUX 탑재·운전자 보조시스템도 갖춰

한편, 더 뉴 EQC에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도로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조절 및 제동, 출발을 지원한다. 

개선된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코너진입을 위해 감속 및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킨 상황에서 반대 차선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을 감지할 경우 시각적, 청각적 경고 및 반자율제동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차량과 사람뿐 아니라 자전거까지 인식해 활성화된다. 

더 뉴 EQC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차량 내부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 약 7㎞/h 이상의 속도로 지나가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청각적 경고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알린다. 

선제적 탑승객 보호시스템 분야의 선구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철학은 더 뉴 EQC에서도 이어진다. 탑재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후미충돌이 임박한 경우 이를 인식해 후면부 위험 경고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신호를 보내 후방차량에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충돌 가능성이 감지될 시 시스템이 브레이크를 단단하게 적용해 후방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흔들림과 목뼈 손상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교차로에서 보행자나 전방차량과의 이차 충돌 발생 가능성도 낮춰준다.

이밖에도 MBUX에는 충전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의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충전설정 △사전 온도설정 △내비게이션 △충전·출발 시간 등을 제어 및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1억500만원이며,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월 7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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