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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일반 가정서도 16K급 고품질 VR영상 제공"

16K급 초당60프레임 VR 영상 시범서비스 진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12.09 11:35:08

[프라임경제] 티브로드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지난달 4일부터 12월6일까지 16K급 고품질 VR 영상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티브로드 직원들이 16K급 VR영상 시범서비스를 시청하고 있다. ⓒ 티브로드


이번 시범 서비스에 사용된 기술은 일반 가정집에 공급되는 케이블TV 방송망을 통해 16K급 고품질 VR 영상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트랜스코더 장비에서 하나의 360 VR 영상을 분할해 H.265 코덱으로의 영상 변환부터 스트리밍 서버, 영상 재상 장치까지 모두 국내 자체 기술 개발로 진행됐다.

티브로드가 진행한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시야 범위 내에 출력되는 영상들만 16K급으로 재생하고 나머지 영역은 영상 품질을 낮춰서 재생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적은 자원으로 초고화질의 영상을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 

또한, 초당 30 프레임 수준의 360 VR영상의 경우 사용자가 영상 시청 시 멀미 등의 불편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레임 수를 60프레임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이번 시범서비스에서 케이블망과 디지털케이블TV, 기존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통해 일반 가정 사용자에게 16K급 60FPS(초당 프레임 수)의 영상 제공이 가능한 것을 검증했다. 또 네트워크 사용 대역폭도 대폭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범서비스에 이용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티브로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함께 수행한 3차년도 결과물로 나온 것이다. 1차년도는 시스템 설계와 요소 기술 개발, 2차년도는 시스템 모듈 개발과 연동을 진행했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케이블TV를 통한 360 VR 콘텐츠의 라이브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며 "향후 기존방송망을 통해 일반 가정, VR카페 등에 VR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TV셋탑과 모바일 호환성 등을 확보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향후 티브로드와 전자부품연구원은 과제 종료 후에도 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세부 기술을 다듬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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