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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장기투자 수익 원천 '배당 투자' 잘 하는 법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3.30 17:25:22

[프라임경제] 최근 주식시장의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 투자를 하려는 신규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산유국들의 유가 전쟁 등 대내외 불안 요소로 인해 곤두박질 친 주식시장을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이 있죠. 바로 배당입니다. 주식투자 수익 원천은 '주가 상승+배당금'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 즉 매매 차익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게 현실이죠.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배당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드러내는 척도라고 말하는데요. 잉여 현금 흐름이 없으면 지급이 불가능한 것이 배당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일정 수준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부도 위험 또한 매우 낮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먼저 배당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복리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방법은 배당을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배당금을 쓰지 않고 계속 주식을 매입하는데 사용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보유 주식 수량은 늘어나고 배당금도 이와 비례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배당을 많이 하는 배당주 장점은 안정적 수익과 함께 주가 하방 경직성도 강하다는 것인데요. 주가가 급락하면 반대로 배당수익률은 올라가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로 나눈 값이므로, 분모인 주가가 작아지면 배당수익률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울러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 배당금을 노린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때문에 급락세가 멈추게 되죠. 이러한 이유로 배당 투자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기도 합니다. 

특히 배당 기업들이 배당수익률을 모두 공개하기 때문에 배당 투자는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도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우며, 또 저성장 시대에서는 현금 가치도 높아지므로 현금으로 보상받는 배당은 더욱 매력적이라는 것이죠.  

배당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직접 주식을 사는 방법과 배당주 펀드 및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면 됩니다. 배당 재투자를 원한다면 ETF도 좋은 수단일 수 있으며, 배당금을 받은 후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배당금으로 추가 매수를 하면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에 대한 인식은 해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요. 배당 투자도 글로벌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보다 다양한 형태의 배당 투자도 할 수 있고, 나아가 통화 분산 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저성장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때, 배당주나 배당주 펀드, 배당 ETF와 함께 혁신과 성장 기업의 ETF를 매입한다면 현금 흐름과 성장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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