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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 투자자들 "1년 20% 수익내면 OK"

 

윤상호 기자 | crow@newsprime.co.kr | 2006.05.29 14:25:32

[프라임경제] 주식펀드 투자자들의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합리적 수준인 20% 수준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3개 이상의 펀드에 투자하지만 투자유형이 평균 1.6개에 그쳐 특정유형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지난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12일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펀드닥터(www.funddoctor.co.kr) 회원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주식펀드 투자시 기대하는 연간 수익률에 대해 답변자의 32.7%(327명)가 연 20%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연 15%라고 답한 사람이 29.5%(295명)로 연 15%-20%의 수익률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전체 응답자 중 62.2%를 차지했다.

연간 25% 이상의 기대수익률을 가진 응답자 비율을 보면, 20대가 25.7%, 30대가 25.5%, 40대가 31.8%, 50세이상이 40.9% 등 나이가 많을수록 기대수익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투자 펀드 수를 묻는 질문에 2개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78.8%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 1인당 평균 3개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개 유형에 투자한다는 응답자가 설문에 응한 이들 중 51.9%에 이르는 것에 비춰보면 이종자산간 분산투자 차원이 아니라 지난해 불어 닥친 적립식 캠페인 결과, 타의에 의해 2개 이상의 계좌(복수펀드)를 개설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투자 유형(복수응답)이 무엇이냐에 대한 대답은 국내주식펀드가 56.2%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부터 불기시작 한 해외투자 붐으로 인해 해외주식펀드도 22.3%에 달했다. 국내와 해외주식펀드의 투자자 비중이 78.5%인 셈이다.

채권펀드 투자비중(국내 4.4%, 해외 4.0%)이 낮은 투자자들이 안정자산으로 채권펀드보다 은행예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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