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한 오픈마켓 업체가 자사에서 창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본금과 직원 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판매자 1인당 평균 직원 수는 3명으로 나타났으며, 창업 당시 자본금은 평균 1400만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요즘처럼 청년 실업이 심각한 이 때 오픈마켓을 통한 창업으로 인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해 줄만한 고용이 창출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픈마켓 전문가들은 이런 통계에 대해 고용창출 효과 및 창업 붐 조성이라는 측면에 대해서는 긍정하면서도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지 않은 점이 아쉽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오픈마켓 업계 관계자들은 다른 유통이나 판매업 쪽에서는 ‘9대1’ 법칙이 적용되지만 오픈마켓 업계에서는 ‘99대1’ 법칙이 적용된다고 입을 모은다.
‘99대1’ 법칙이란 오픈마켓 업계에 뛰어 든 판매자 100명 중 99명이 실패하고 단 1명만이 성공한다는 법칙이다. 즉, 철저한 준비 없이 허상만을 쫓다가는 창업비용을 날리는 것은 물론 손해까지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하고 2008년에는 18조원으로 예상되는 온라인쇼핑몰의 시장 규모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온라인 쇼핑몰 관련 서적을 비롯해 창업 전문가들조차 성공의 이면에 숨어있는 실패는 간과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 업체들은 ‘99대1’ 법칙을 비롯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오픈마켓에서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들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는 업체들은 그들에게 창업을 준비 또는 현재 뛰어들었다면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고 성공한 다른 창업자들을 벤치마킹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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