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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가격과 안전성으로 승부'

1년6개월 준비끝 5일 정식취항 저가항공시대 활짝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6.06.05 09:51:08

   
 
 
[프라임 경제]  본격적인 저가항공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내 제3의 정기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1년6개월의 준비 끝에 오늘 부터 공식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기존 제트항공기와는 차별된 '터보 트롭’기종을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간혹 동남아 지역에서 타 본 '왠지 불안한' 프로펠러기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또한 기존 프로펠러기가 가지고 있는 민망할 정도의 소음도 제주항공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며, 이착륙시에는 오히려 제트기 보다 안정적인 이착륙을 경험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선보인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터보 트롭' 기종인 Q-400 모델은 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성을 인정받은 모델로 손꼽혀 현재 삼성 이건희 회장의 전용기도 봄바디어사의 모델인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의 함대영 고문은 "터보트롭 Q-400 모델은 2000년 비행을 시작해 전세계 112대가 운항되고 있지만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기종"이라며 "최근 시험 비행 100회를 통해 그 안정성은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안정성과 더불어 제주 항공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가운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항공운임의 70~80% 수준의 요금을 적용하여, 서울~제주요금은 주말 기준으로 편도 5만9000원, 월∼목요일은 편도 5만1400원으로 기존 항공사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이정도의 경쟁력이라면 제주도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점심 가격은 이미 확보하고 떠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전망'이다. 기존 제트기와는 달리 비행고도가 2000m나 낮은 5000m이며, 날개가 동체 상단에 달려 있어 시원한 전망을 제공하는 또 다른 볼거리다.

제주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제주항공은 서울~제주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김해와 양양 등 4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예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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