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011년이면 전국적으로 약 3억4000만톤의 물이 부족하게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같은 전망치와 관련해 장래 물수급 전망, 물이용 종합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2006~2020)’을 30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01년 수립한 ‘수자원장기종합계획(2001~2020)’을 수정·보완하는 것으로, 최근의 사회·경제적인 여건 변화 및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발생 현황을 반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교부는 ‘2001년 계획’이 물수급 과다 추정 등의 논란이 제기되었던 점을 감안, 이번에는 ’04.5월부터 ’06.6월까지 전문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여 계획수립 전 과정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협의회, 운영위원회, 전문가그룹, 지역협의회 등 4개의 하위협의체(총 143명)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용수수요 과다추정 등의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계획에 따르면 장래 물 수요량 전망은 2003년 337억톤에서 2011년 355억톤으로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이기는 하나 지난 2001년 예측치 보다는 2011년 기준으로 약 19억톤 감소된다.
감소량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생활용수 6억5000만톤, 공업용수 8억7000만톤, 농업용수 3억4000만톤 등(이하 모두 2011년 기준) 생활용수는 통계청 추계인구 감소(5085만5000인→4978만3000인) 및 1인당 물사용량 감소(411ℓ→363ℓ)에 따라 감소한다.
공업용수는 물 재이용 강화 정책을 반영하여 재이용량 증가(3000만톤/년→7억8000만톤/년)에 따라 수요 감소 농업용수는 경지면적 감소(185만㏊→175만4000㏊)에 따라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물 수요와 공급간 차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3억4000만톤의 물 부족 전망 ‘01년 계획’에서는 11 기준 전국적으로 약 18억톤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 전망했었다.
그러나, 수자원의 지역간 불균형 및 물이동의 한계로 인해 지역별 부족량의 누계는 약 7억9000만톤으로 전망 지역적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존 용수공급체계의 조정, 농업용저수지 재개발, 해수담수화, 친환경 중소규모 댐건설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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