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반적인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도 거래가 뜸 한 가운데 여전히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간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 역시 소강상태가 지속되었다. 세금 부담과 대출이자 부담,
재건축 수익성 악화 등으로 소형 평형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 조정 폭이 크지 않고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큰 평수의 일반 아파트도 매수 문의가 간혹 있긴 하지만, 매도와 매수자 사이에 가격차가 커 거래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아파트 시장에도 검게 드리워져 있어 당분간은 현재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건축의 경우 송파(-1.35%), 강동(-0.39%)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재건축이 한 주간 0.34% 하락하며 연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과천·의왕 등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역시 약세가 이어져 지난 주 0.01% 하락했다.
기반시설부담금제가 12일부터 시행되는 등 줄줄이 대기 중인 건설관련 규제 시행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까닭에 수요는 없고 가격 조정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역세권 예정지나 뉴타운·재개발지역 주변 등 호재가 있는 곳은 기대심리가 이어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고양·일산·중동 등 2분기에 강세를 보인 지역들은 미미하지만 꾸준히 오세를 보였다. 그러나 매물이 많지도 않고, 매도와 매수 사이에 가격차가 커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주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주간 0.02% 변동률을 보였고 신도시는 0.11%, 수도권은 0.0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0.04% 수준이다.
전세 시장은 아직은 수요 증가 추세가 더뎌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값싼 매물을 찾는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있는 지역이랄지라도 매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거래나 가격 변동은 많지 않았다.
서울이 0.05%, 수도권은 0.02% 변동률을 보였고 지난 주 소폭 하락했던 신도시는 금주엔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전국 평균은 0.02%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 김규성 차장은 7일 “8.31대책 및 후속 3.30대책 관련 규제가 연이어 시행에 들어가고 있고, 대출규제·금리인상·세제·주택공급규칙 개정안 등 외부 변수와 정부 정책 손질이 이어지면서 눈치 보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판교 분양이나 가을 이사철 등 변수가 될 만한 시점이 오기 전에는 거래나 가격 동향에 이렇다 할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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