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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10.05.24 10:16:09
[프라임경제]5월 18일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되면서 2011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 각자에게 딱 맞는 최적의 입시 전략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 2011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의 특징

1)군별 모집 현황은 작년과 비슷
이번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가’군과 ‘나’군으로 나누어 선발하는 로스쿨과 둘 중 한쪽에서 선발하는 로스쿨의 현황은 작년과 거의 똑같았다. 강원대, 경북대, 경희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로스쿨은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신입생을 선발한다. 둘 중 한쪽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로스쿨은 건국대(미정), 고려대(나), 서울대(가), 서울시립대(가), 성균관대(나), 아주대(가), 연세대(나) 등이었다.
다만 특별전형을 신설하거나 폐지하여 조금씩 군별 모집 현황을 변경한 로스쿨도 있었다. 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충북대 등은 ‘가’ 또는 ‘나’군 특별전형을 신설하였고 한양대는 ‘가’군 특별전형을 폐지하였다.

2) 2010학년도 입학전형의 기본 골격 유지
로스쿨 입학전형의 기본골격은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이하 LEET) 성적과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정원의 몇 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의 성적과 논술, 면접, 서류평가 등의 성적을 종합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은 다른 로스쿨과 달리 우선선발 제도를 운영하였는데, 올해에는 성균관대가 우선선발 제도를 도입하였다.

2. 2010학년도 로스쿨 단계별 전형 요소별 특징

1)LEET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로스쿨
1단계 선발에서 LEET 성적의 평균 반영률은 41.5%이다. LEET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로스쿨은 제주대와 충남대로서, 두 로스쿨은 각각 66.7%와 63%씩 LEET 성적을 반영하며, 경희대와 부산대, 중앙대는 60% 이상, 강원대와 아주대, 한양대는 50% 이상 LEET 성적을 반영한다. 리트 성적을 30% 이하 반영하는 로스쿨은 고려대(25%), 서강대(30%), 서울대(27%), 서울시립대(30%), 연세대(19%), 이화여대 ‘가’ 군(25%), 인하대(26.7%), 전남대(29%) 등이다.

2) 서류 평가 반영 비율이 높은 로스쿨
1단계 선발에서 서류 평가를 전형요소로 사용하는 로스쿨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등이다. 1단계 선발에서 서류 평가는 평균 23%(‘가’군과 ‘나’군 모두 포함)이며, 반영률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이화여대 ‘나’군 33%, 연세대 31%, 영남대 28.6% 순이다.

3) 학부성적과 어학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로스쿨
1단계 선발에서 학부성적 반영률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중앙대(40%)와 동아대(37.5%)이다. 경북대와 동아대,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북대, 한국외대 등도 30% 이상 반영하는 로스쿨이다.
1단계 선발에서 어학성적의 반영률은 최대 40%를 넘지 않았다. 어학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로스쿨은 경북대(33.3%), 서울대(40%), 원광대(33.3%), 충북대(33.3%)이다. 1단계 선발 평균 반영률은 26%이며, 건국대와 영남대, 이화여대 ‘나’군, 중앙대은 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4)논술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로스쿨
2단계 선발에서 논술 성적을 전형 자료로 사용하는 로스쿨은 지난해 15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났으며 20% 이상 반영하는 로스쿨은 경북대, 서강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다. 한편, 1단계 선발에서 논술 성적을 전형 자료로 사용하는 대학은 원광대(41.7%)와 연세대(13%)이다.

5)면접시험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로스쿨
2단계 선발에서 면접은 충북대 46.5%, 서울대와 고려대 각각 40%씩 성적으로 반영된다. 논술 시험과 마찬가지로 면접은 대부분의 로스쿨에서 활용할 만큼 최종 합격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로스쿨 면접시험은 기존 사법시험 합격자들이 치렀던 3차 면접과 달리, 지원자 간의 실력차를 변별력 있게 가려내는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다.

3. LEET 시험 특징
한편, 같은 날 발표된 ‘법학적성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8월 22일 실시되는 LEET 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어영역 35문항(80분), 추리논증 35문항(110분), 논술 2문항씩(120분) 출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실시된 LEET 시험 문항에 대한 특별한 논란이 없었기 때문에 문항의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문항의 구성이 변화할 가능성은 없다. 지난해는 언어이해의 난이도는 1회 시험보다는 높아졌으나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추리와 논증은 다소 낮아졌으며, 논술은 다소 어려웠다. 올해에도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논술은 다소 어려운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며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은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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