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단백질로 이뤄진 한끼 식사는 혈관 내 염증 발생을 방지하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의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고도 불포화 음식의 섭취는 혈관 건강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시드니 심장 연구회 데이빗 셀레마저 박사는 말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14명의 지원자로 하여금 75% 고도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식단과 89.6%의 포화 지방이 함유된 식단을 각각 섭취하게 하고 이 두 그룹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지방산 조합에 변화를 주면서 한끼의 고단백 식사에 대한 효과를 테스트했다. 이는 대소 혈관 내의 염증 형성에 관여 하는 분자를 억제하기 위한 HDL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포화지방 식단 섭취 후 6시간 이후에 생성된 HDL은 고도 불포함 식단 섭취 이후 생성된 HDL에 비해 혈관 염증을 야기하는 분자들을 억제하는데 훨씬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고도 불포화 식단에 의해 생성된 HDL은 혈관 염증을 억제하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HDL의 수치에만 치중을 두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이 연구 결과는 HDL의 양 뿐만 아니라 HDL의 질도 혈관 염증 질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