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달 브라질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은 전달대비 1.1%가 감소했으나 7월 한달간 무려 22만 2400대를 생산하는 호조를 보였다.
또한 두 달 연속 생산량이 감소되기는 했지만 연간 누적기록을 볼 때는 총 152만대를 생산해 작년 동기간 대비 4.4%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내수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7월 브라질 내수시장에서는 16만 5800대가 판매되어 6월 대비 11.7%의 성장을 기록했고, 금년 7개월간 누적된 판매량은 102만 7000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 대비 9.4%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부문에서는 총 매출액 66억 5000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4.2%의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호제리오 골파르브 브라질 자동차 제조협회장(Anfavea)은 브라질 화폐(헤알)의 강세로 해외에서 판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 발표된 신 외환법과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의 자동차제조업체 대출 확대 정책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제공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입장에서는 그 결과를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BNDES은행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대출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자동차업체들의 재정위기로 유발된 실직률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
골파르브 회장은 지난 7월 생산량의 감소 현상의 주원인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주문량이 감소한 것을 지적했고, 이외에도 6월 재고량이 축적되면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가격 인하로 종전의 재고량을 19만 8600대에서 18만 9300대로 줄였다.
브라질 자동차 제조협회는 이번 8월에도 생산량 감소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경우, 성 베르나르도 도 깜뽀에 위치한 공단의 작업 시간을 5일에서 4일로 축소시켰다.
폭스바겐 노조원들의 견해에 따르면 회사측이 직원들의 파업을 대비해 재고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이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폭스바겐 노조는 앞으로 4000명에서 6000명 가량의 직원을 해고하려는 회사측의 계획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
상파울로 ABC지역의 폭스바겐은 현재의 1만 2000명의 직원들 중에서 오는 11월 중순을 이후로 약 3000명 정도의 직원을 일차적으로 해직할 예정이다.
[제휴언론 남미로닷컴]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