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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암 검진기관 35% 수도권 집중

강원, 인천, 충북, 제주도 일부 지역 암 검진기관 한군데도 없어

성승제 기자 | sungandsj@naver.com | 2006.09.06 13:47:57

[프라임경제] 정부의 암 조기검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암 검진기관 수가 지역별로 편차가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희 의원 (한나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공개하고, 암 검진기관 선정에 있어 지역별 안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4월 3일 현재 전국적으로 암 검진기관 수가 2286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34.99%인 800개 검진기관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희 의원은 “암 조기검진 사업 대상인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개 암을 동시에 검진하는 기관수가 전국적으로 전체 검진기관의 37.9%인 867개이며, 이 중 서울과 수도권에 37.4%인 324개 검진기관이 집중되어 있다”고 밝히고 “특히 강원도 고성군과 양양군, 인천시 옹진군, 제주도 북제주군은 암 검진기관이 없으며, 충북 괴산군에는 건강검진기관 자체가 아예 하나도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역별로 검진기관 수와 암 종별 검진수가 검진기관별로 상이한 이유는 “요양기관 등이 ‘건강검진운영세칙 별표2’에 의해 공단 지사에 신청을 하면 특이사항이 없는 한 암 검진기관으로 검진을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건보공단은 최근 3년간 건강검진비로 지출한 규모가 총 5,357억 원에 달하고 있고, 이중 암 검진비로는 21.07%인 1129억 원이 지출되었지만, 지역과 암 종별 발생률, 지역주민 수를 감안하지 않은 검진기관 선정으로 매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암 검진사업 실효성 확보와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문 의원은 “지역별 암수검률과 인구를 감안하여 암 검진기관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신뢰도 높은 요양기관 등의 신청을 유도하고 검진기관으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정부와 공단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지역별 암검진기관 수 및 지사별 암검진 수검률 (상위 10 비교) 

                                                                                                            (단위 : 명, 개 %)

지역명

검진기관수

( )는 암검진 불가능 기관수

지사별 암검진 수검률

검진기관수

( )는 암검진 불가능 기관수

수검률

지사명

대상자

(명)

수검자

(명)

수검률

(%)

울산시 남구

26 (6)

22.19%

완도지사

12,617 

4,941 

39.16

2 (1)

서울시 강남구

35 (2)

21.91%

진도지사

7,270 

2,804 

38.57

3 (2)

광주시 북구

26 (3)

26.55%

함양지사

7,504 

2,860 

38.11

4 (1)

서울시 영등포구

30 (6)

23.06%

진안지사

5,285 

2,006 

37.96

1 (0)

대전시 서구

39 (8)

30.52%

신안지사

9,583 

3,621 

37.79

1 (0)

대구시 달서구

35 (4)

22.50%

광양지사

22,321 

8,112 

36.34

7 (2)

경남 김해시

31 (8)

20.99%

대전유성지사

44,224 

15,706 

35.51

9 (3)

대구시 수성구

26 (2)

24.54%

강진지사

8,080 

2,859 

35.38

2 (0)

대구시 북구

28 (2)

22.11%

장성지사

10,896 

3,834 

35.19

2 (0)

전북 전주시 완산구

28 (3)

28.32%

장수지사

4,770 

1,675 

35.12

1 (0)

 ※ 자료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 자료분석 : 문 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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