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로 개교 13주년을 맞는 계원조형예술대학(학장 강영진)이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27(대학
內 전시관)에서 캠퍼스 건축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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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환경, 창의력과 상상력을 중시하는 대학의 분위기 등이 건축물을 통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설립 초기 단계인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변화를 기록하고 있는 사진 25점과 학교 설계 시의 기본개념, 각
건물의 배치와 동선에 대한 예측, 미래의 대학 모습을 담고 있는 마스터 플랜 등 스케치 30여 점이 각 건물들의 설계도면과 함께 전시된다.
특히 13년 간의 캠퍼스 환경 조성, 설계, 건설, 증축 등 전 과정을 단순히 완성된 건물 사진만이 아니라 스케치와
도면, 건축가의 고민이 담긴 메모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담아내어 변화, 발전해 가는 대학 캠퍼스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축가 정기용은 “이번 건축사진전을 통해 교육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건축을 또 다른 시각에서 함께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계원조형예술대학의 미래에 대해 “자연 속에서 유기적인 생명체 같이 자라난 학교에서, 떨어져 있는 것들은 연결하고 숨은 공간은 살려내고,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면서도 유쾌한 소통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학교를 꿈꾼다”고 설명했다. 전시 문의: 031) 420-1706
※ 건축가 정기용 (鄭奇溶) Chung Guyon=194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5년 프랑스 파리장식미술학교 ENSAD 실내건축과, 1978년 파리 제6대학 UPA6 건축과, 1982년 파리 제8대학 도시계획과를 졸업.
프랑스 전문건축사자격(DPLG)을 취득하여 파리 소재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하였으며, 귀국 후 1986년 <기용건축>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울건축학교(SA) 운영위원,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문화연대> 공동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문화재위원(사적분과), 건설기술 및 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
.
2002년 광주 비엔날레 프로젝트4
큐레이터,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도 활동했다.
주요작품으로 <기적의 도서관(순천, 진해, 제주,
서귀포)>, <코리아나 아트센터>, <계원조형예술대학 본관, 디자인관, 우경관, 마스터플랜>, <서울예술대학
드라마센터 리노베이션>, <동숭동 무애빌딩>, <무주 공공프로젝트 다수>, <진주 동명중·고등학교>,
<영월 구인헌>, <춘천 자두나무집> 등이 있다.
교보환경문화상(2000),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2000), 한국건축가협회 우수상(2004)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역서로는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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