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95년 뒤늦게 교육계에 뛰어든 송미애 대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인드로 강의에 임했다. 무엇보다 ‘유리천장’이 다른 업종보다는 높다고 느낀 이 업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싶었다. 전화기와 워크시트 앞에 앉아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예스티엠의 대표가 되기까지 펼쳤던 노력과 열정은 현재의 예스티엠에도 그대로 녹아있었다. 후배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는 것은 한결같은 목표라고 밝힌 송 대표를 지난 14일 만나 그가 바라보는 교육업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미애 대표는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 중 하나로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그녀는 “친구의 부탁으로 하게 됐던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 덕분에 이렇게 지금까지 열정적인 직업여성으로 지낼 수 있었다”며 “아직도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는 순간이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이 교육한 뒤 변화하는 교육생과 기업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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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애 대표는 후배를 자신보다 더 좋은 성향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
하지만 모든 시간이 즐거웠던 것은 아니다. 경기사정이 나쁘다 보면 기업에서 제일먼저 줄이는 것이 교육예산이다 보니 힘든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송 대표가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교육 후 바로 그 성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하나, 둘 심지어 열 이상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바로 바로식 교육을 원하는데 그런 도깨비 방망이식 교육은 없다”고 밝힌 송 대표는 “교육은 반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람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미애 대표는 기업들이 교육으로 인해 조기의 성과를 얻으려고 하는 태도보다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덕목, 역량, 지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왜 그렇게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을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고민과 노력만큼 교육도 성공할 수 있다”며 “조직과 직원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함께 같이 한 방향으로 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수많은 교육 강사 후배들에게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눈앞의 이익이나 편안함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열정에 몸을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시 구절 중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발걸음을 하나라도 어지럽히지 말라.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므로’라는 구절을 좋아 한다”며 “교육 강사나 선배들이 마음속에 되새겨야 할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 또한 내가 아는 것을 더해 후배를 나보다 더 좋은 성향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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