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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미국 진출 가속화

글로벌화로 문턱낮아져 ....대기업·,전문업체 잇따라 현지법인 설립

김소연 기자 | sky@newsprime.co.kr | 2006.11.21 10:01:47

 [프라임경제]패션업체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브제와 아이올리, 아비스타 등 여성복 업체를 비롯해 성주디앤디, FnC코오롱, 예신퍼슨스 등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를 추진 중에 있다. 또 90년대 말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랜드도 사업을 확대한다.

이는 국내업체들이 미국의 각종 패션 관련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국제적 감각이나 정보력이 쌓이는 등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현지 유통 업체나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에 수주 의뢰를 해 오는 경우도 최근들어 늘고 있는 추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긴나잇브리지’로 미국에 진출한 아이올리는 내년에 여성복 ‘플라스틱아일랜드’와 ‘에고이스트’를 잇따라 런칭한다.

아이올리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뉴욕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리테일샵과. 100평 이상 규모의 단독 매장 5~10개 정도를 개설할 예정이다.

아비스타의 ‘탱커스’도 지난해 미국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20개 국에 상품을 수출, 200여개의 편집샵과 전문점에서 판매 중이다.

이회사는 미국 뉴욕에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소비자 반응에 따라 리테일샵을 오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랜드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바잉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중 ‘후아유’와 ‘쉐인진즈’의 미주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랜드는  90년대말부터 ‘이랜드’와 ‘이랜드키즈’로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한 회사다

이밖에 FnC코오롱은 최근 LA에 현지 법인 FnC코오롱USA를 설립, 이 달 말 골프웨어 ‘엘로드’ 1호점을 오픈하며, 성주디앤디는 ‘엠씨엠’의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국내 여성복 업체 중 미국 진출 1호로 꼽히는 오브제는 지난 2001년 뉴욕 지사 설립 이후 뉴욕컬렉션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와이앤케이’는 미국 내 유명 백화점 20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세컨 브랜드인 ‘하니와이’도 80여개 매장에서 성업 중이다.

업계관계자는 “ 국내업체들의 글로벌화로 미국등지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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