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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산타페·프라이드, 정면충돌 ‘별 다섯’

지엠대우 젠트라는 급제동거리 가장 짧아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6.12.13 11:04:31

[프라임경제] 기아 프라이드, 지엠대우 젠트라, 쌍용 카이런, 지엠대우 윈스톰, 현대 싼타페 등 5개 차종에 대한 2006년도 자동차 안전도평가 결과 현대기아차의 프라이드와 산타페가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별 다섯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설교통부가 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머리지지대 안전성 및 제동 안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시속 56㎞로 고정벽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운전자석의 경우 기아 프라이드와 현대 싼타페가 별 5개(★★★★★), 나머지 3개 차종은 별 4개(★★★★)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수석의 경우 지엠대우 윈스톰과 현대 싼타페가 별 5개(★★★★★), 지엠대우 젠트라가 별 3개(★★★), 나머지 2개 차종은 별 4개(★★★★)로 싼타페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시속 55㎞의 이동벽을 90도로 측면에서 충돌시키는 측면충돌 안전성에서는, 운전자석의 경우 기아 프라이드와 지엠대우 젠트라가 각각 별 3개(★★★)로 평가 되었다. 좌석 위치가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SUV 차량 3차종은 평가에서 제외했다.

충돌시 문 열림과 연료누출 여부는 5개 차종 모두 발생하지 않았으며, 충돌 후 별도의 도구나 기구 없이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55㎞에서 80㎞까지 차량속도를 5단계로 증가시키며 조향핸들을 급히 조작해 바퀴 들림 여부를 측정 평가하는 주행전복 안전성에서는, 차량 무게중심이 비교적 낮은 지엠대우 윈스톰과 현대 싼타페가 각각 별 4개(★★★★), 쌍용 카이런은 별 3개(★★★)로 평가되었다. 차량 무게중심이 낮은 소형승용차 2종은 평가에서 제외되었다.

머리 지지대(Headrest) 안전성에서는 기아 프라이드 등 5차종 모두 운전자석과 조수석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 속도로 주행 중 급제동했을 때의 제동거리와 차선 이탈여부를 확인하는 제동성능(ABS 제동장치 장착) 부문에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지엠대우 젠트라가 각각 42.4m와 46.6m로 제동거리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 카이런은 각각 49.4m와 56.8m로 제동거리가 가장 긴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급제동시 차선을 이탈한 차량은 없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가 대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47개 차종에 대해 안전도 평가를 발표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7년에는 보행자 안전성을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향후, 옵셑(엇갈림)충돌 안전성 등도 더할 것”이라며, “대상 차종도 소형 화물자동차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자동차 안전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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