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민경의 都市樂]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 뉴욕에 있는 듯한…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08 14:46:49

[프라임경제]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데요. 그래도 12월에 접어들면서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 거리는 출∙퇴근길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 보다는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안겨줄 수 있는 새 맛집, 신 메뉴 두 번째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새 맛집, 신 메뉴 모험 장소는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입니다. 이름이 어렵다구요? The Steak House by VIPS 이렇게 띄어 읽으면 귀에 쏙 들어올 겁니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는 CGV청담씨네씨티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도산공원 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중간 즈음인데, 지하철역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어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한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라고 해서 기존 ‘샐러드바’로 대변되는 빕스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매장에 들어섰는데요, 기존 빕스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매장이었습니다. 실제로 여러 고객들이 기존 빕스를 생각하고 들어왔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뉴욕 Ace Hotel을 벤치마킹해 마치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있는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빕스 매장.

조명부터 테이블,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오픈키친까지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고급스럽다’는 한마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매장은 실제 뉴욕의 유명한 Ace Hotel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우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눈길을 메뉴판으로 옮겨봤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비롯해 코스요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코스요리는 조금 부담이 될 것 같아 일선 레스토랑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메뉴인 ‘드라이 에이지드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해봤습니다.

   
‘드라이 에이지드 립아이 스테이크’.
한 번쯤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라는 것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란 2주 이상 건조 숙성시켜 수율이 많아야 6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일반 스테이크보다 가격이 비싼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이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도 많지 않구요.

잔뜩 기대를 했는데요. 그러나 막상 특별한 데코레이션 없이 접시에 ‘드라이 에이지드 립아이 스테이크’ 한 덩어리만 내어져 나온 모양새는 투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별도로 준비된 소스에 찍지 않고서도 부드럽게 입 안에서 녹는 스테이크 맛에 ‘다른  꾸밈없이도 그 만큼 스테이크 맛에 자신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상 등급 원육을 2~3주간 건조 숙성시켜 부드러우면서도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한 입 한 입 먹으면서 ‘부드럽다.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신 쏟아낼 정도입니다.

근사한 식사에 달콤한 디저트도 빠질 수 없겠죠? 그래서 디저트와 커피를 따로 시켜봤습니다. 브라우니와 마카롱, 타르트 등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알록달록 예쁘게 데코레이션돼 나왔습니다. 한입 크기의 디저트의 달콤한 맛에 배가 부른 것도 잊고 손이 계속 갔습니다.

만약 스테이크나 파스타같은 메인메뉴가 부담스럽다면 디저트나 와인만 따로 주문이 가능한데요, 워낙 종류가 다양한 만큼 디저트만 주문해 종류별로 맛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