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선진국발 경제 불안이 커지며 내년 국내 조선, 철강, LCD 등의 분야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부진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특히 조선, 철강, LCD 등 분야에서 부도, 사업구조조정, 감원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분야의 경우, 2007년부터 2년간 공급과잉이 유럽위기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선박시장은 엄연한 과잉 상태로 조선ㆍ해운에 걸쳐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3국의 상선 건조능력은 앞으로 40.7% 감소할 것이며 국내 업체들의 건조능력도 34.4% 줄어든다”고 밝혔다.
철강분야도 내년 전망이 밝지 않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지난 10월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무디스는 현대제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
LCD분야 또한 구조조정이 예상되며 찬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는 내년 중소 관련 장비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며 구조조정이 필수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건설, 저축은행 등 다른 취약업종 또한 추가적인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 닥칠 가능성이 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8%, 내년 3.5%로 각각 제시했으며 정부와 한국은행도 내년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3.7%로 올해 3.8%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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