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남북교역 총액이 직전년도와 비교해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도 남북교역액은 모두 17억1000달러로 2010년 19억달러 대비 10% 줄었다. 반출액과 반입액은 각각 8억달러, 9억1000만달러로 전년도 8억6000만달러와 10억4000만달러에 비해 7%, 12.5% 감소했다.
남북교역역은 1995년 2억8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00년 남북정상회담 등의 훈풍으로 매년 크게 늘어 2008년 18억1000만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16억7000만달러로 감소세 전환 이후 2010년 18억6000만달러로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재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선임연구위원은 "남북교역은 2008년 이후 소폭 증감을 거듭하며 정체를 빚고 있다"며 "2010년 천암함 사건 이후 남북교역이 정체된 만큼 남북경협과 남북관계의 진전이 없는 상황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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