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세계백화점이 계속 하락하는 영등포점의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영등포점은 인근 이마트매출에도 못미쳐 위기론이 부상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984년 오픈한 영등포점은 매출이 해마다 급격히 줄면서 작년 1-11월 매출이 1천17억원으로 이마트 구로점(1천355억원)과 가양점(1천750억원)에도 못 미쳤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인근 롯데 영등포점과도 매출 격차가 커지고 있다. 양 점포의 매출 대비율(1-11월 기준)을 보면 2003년에는 28%에 달했으나 27.3%(2004년), 25.3%(2005년), 24.3%(2006년)로 해마다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영등포역 지하상가 환경개선 공사가 시작되면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지하 2층 영캐주얼 매장이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향후 백화점, 영화관 복합 컴플렉스인 경방타운마저 들어서면 심각한 수준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신세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12월 매출 감소로 인해 폐점한 미아점에 이어 영등포점도 문을 닫거나 다른 업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영등포점의 실적 악화가 문제이긴 하지만 주변 이마트나 롯데백화점과의 매출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때문에 페점이나 업종 변경등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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