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석유시장을 개방한지 10년만에 브라질은 처음으로 대규모의 완전 민간 채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일간 에스따덩이 15일 보도했다.
미국의 데본(Devon)은 국영기업의 독점채굴을 금지하는 법안이 수정된 7월에 처음으로 바시아 데 깜뽀스 지역 뽈보 유전에서 채굴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유전에서는 하루 평균 5만 베럴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천연자원의 통제를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류와의 위치를 가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뽈보 유전은 한국의 SK와 미국 델본이 2년 전에 발견한 유전이다.
브라질 석유국의 자료에 의하면 이 유전지대에는 총 3억 4800만 베럴 규모로 이 중에서 1억 베럴 정도를 유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곳에서 확보할 수 있는 5억 7500만m3의 천연가스는 시추선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유전은 규모상 거대한 유전은 아니기 때문에 데본 측은 2012년경에까지 채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브라질 뻬뜨로브라스의 대형 유전들의 생명은 20년까지 된다.
데본 측은 이 유전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브라질 뻬뜨로브라스에 판매할지 아니면 국제시장에서 판매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국제시장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라질 내에는 이미 중유가 많이 있기 때문에 뻬뜨로브라스는 데본이 생산하는 중유에 관심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외국업체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일부 정치인들은 브라질 석유/가스 자원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석유국(IBP)의 조사에 의하면 브라질은 5년 안에 민간업체들의 석유/가스 채굴 참여규모가 25%까지 성장하며, 이 기간 동안 석유채굴 작업에 250억 달러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채굴작업은 뻬뜨로브라스 국영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바시아 데 깜뽀스 유전지대에서 노르웨이의 Norsk Hyrdo업체의 협력 하에 순수 민간업체의 석유채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천연자원의 정부 통제를 강력히 주장하는 루시아노 지까 하원의원은 천연자원의 개발은 전략적인 문제로, “이는 재생산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조차도 채굴업체들에게 그렇게 많은 자치권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연자원의 국가통제에 대한 제안은 헌법위원회와 사법부에 올라와 있지만 쉽게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까 의원은 단지
이 문제에 대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시추선업체들은 거대한 Thialf 크레인의 덕분으로 앞으로 추진할 일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이 크레인은 6년 전에 바렌츠 바다에서 Kursk 러시아 핵잠수함을 건져낸 역사를 남긴바 있다.
이 크레인은 1만 5천 톤을 들 수 있는 파워를 지니고 있고, 뽈보 플랫폼도 이 크레인의 덕택으로 세워졌다.
이 거대한 크레인은 네덜란드의 Heerema 회사의 장비로 브라질 뻬뜨로브라스가 헤봄베이오 아우또노모 1(PRA-1) 플랫폼 설치를 위해 임대했다.
PRA-1은 히오에 위치한 브라질 최대의 유전지대 바시아 데 깜뽀스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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