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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다이어트를 삼가하자!' 

3천권의 소책자, 월요일부터 배부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1.18 06:10:31

[프라임경제]브라질에서 거식증으로 몇몇 모델들이 사망한 사건 뒤에 상파울로 주간패션쇼(SPFW) 측은 16세 이상의 모델들만 패션쇼에 출연할 수 있으며, 또한 의사의 건강진단서를 첨부해야만 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모델을 위한 건강식 정보를 기록한 소책자를 배부했다.

15x15cm 크기의 이 소책자는 24페이지에 달하며 일단 3천 권의 견본들은 전국 모델 관련업체에 월요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이 소책자에는 건강식의 기본 정보, 다이어트에 대한 전설, 음식에 관련된 주요 질병들, 브라질 내에 유명한 거식증 전문 병원들의 주소 대해 수록하고 있다.

빠울로 보르제스 상파울로 패션쇼 추진위원은 모델들이 알기 쉽고 호감이 가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해서 소책자를 편찬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지침 사항에 칼로리를 따지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이 소책자를 편찬한 벨 크란즈 저널리스트는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식은 피라미드 영양식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야채와 채소를 많이 먹고, 단것과 지방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생각하지만 단지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 소책자에서는 모델들이 외국에 갔을 때 절대로 식사를 거르지 말 것과 슈퍼마켓에서 간이식으로 때우기보다는 식당에서 식사할 것을 권하고 있다.

상파울로 연방대학(Unifesp)의 청소년지원 안내센테의 마우로 피스버그 원장은 이러한 소책자나 의료진단서 요구안은 임시긴급방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안들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며, 항상 의사가 철저하게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스버스 원장은 일주일에 3명 정도의 모델들을 관리해야 하며, 전체 모델 중에 2% 정도가 거식증 및 심장에 이상이 있고 설명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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