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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에 한옥마을 들어선다

건교부, 공공건물에 한옥디자인 도입키로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2.15 09:41:03

[프라임경제]행정도시에 한옥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건설교통부는 문화부·문화재청과 함께 전통 건축미와 도시경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고령화와 웰빙시대에 적합한 21세기 건강주거 공간으로서 한옥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신도시 개발이나 도시정비 사업의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도시에 한옥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행정도시에 지역 공공시설, 게스트하우스 및 ‘세종’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한글을 중심으로 ‘韓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세종학당(가칭) 등 공공시설이 건립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주거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러 동의 공공시설이 건설되는 만큼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복지시설 등에는 한옥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한옥 인테리어·디자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일반인의 관심을 모으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한옥의 활용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건교부는 앞으로 건설청·사업시행자와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2008년에 한옥주거단지 입지선정 및 공공건축물 건립을 확정하고, 행정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마스터플랜이 수립된 첫마을이나 중심행정타운 일부 시설도 한옥 디자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간 경제개발과 전통문화의 보존·박제에 머물렀던 고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고 의식주를 담는 문화적 그릇이자 21세기 현대 한국문화를 담는 집으로서 한옥을 재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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