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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환자, 증상마다 다르게 목욕해야

 

임현 시민기자 | freyje@ | 2007.02.23 09:59:49

[프라임경제]목욕은 아토피 치료에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아토피 치료법은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정립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하늘마음한의원 도영민 원장(사진)은 아토피 환자의 상태와  피부의 증상 변화에 따른 세가지 목욕법을 제안했다.

먼저, 피부가 붉게 부어 있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는 대개 외부 열감의 손상을 받은 경우, 또는 가려움으로 인해 외상을 만든 초기 상태에 이러한 피부증상이 많이 나타는데, 평상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 환부를 시원하게 해 주는 목욕법이 좋다. 즉, 냉욕을 통해 증상을 진정시키고 가려움을 감소시키는 데 힘쓴다. 그 와중에 환부가 각질화되고 붉은 색이 검은 빛으로 변한다면 더운 목욕을 하고 환부에 기혈이 순환될 수 있도록 땀을 흘려 주는 것이 좋으며, 다만 땀이 잘 나지 않는 환부는 더운 목욕을 하여 땀을 배출한 이후에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무리한다.

두번째로 피부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각질이 두터운 경우로, 아토피 환자들 중에는 이러한 환자들이 많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환부에는 각질이 두텁게 있는 경우로써 최대한 목욕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고 마무리는 가볍게 냉 샤워를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피부건조와 각질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피부에서 느껴지는 열감을 줄여주기 위해 가볍게 피부를 식혀주는 것을 병행한다.

세번째로 가려움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로, 아토피 환부가 가려운 이유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나 환부에 열감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주로 발생된다. 이러한 가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피부에 온도와 습도에 대한 조절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피부를 시원하게 해 주는 목욕법이 좋다. 환부가 붉고 가려우면 일단 환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샤워가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가려움은 피부로 공급되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조직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반신욕을 통해 피부를 이완하고 난 다음에 시원하게 샤워하는 것이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

도 원장은 "아토피 환자들의 피부 상태는 기본적으로 피부와 혈관이 손상되어 있고 이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목욕법을 통해 피부와 혈관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혈류의 흐름을 촉진하기 위함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치료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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