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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T수출 89.1억 달러

반도체와 패널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 유지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3.05 09:13:15

[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T수출이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89.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5일 밝혔다.

IT수출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중국 춘절연휴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패널 수출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한편, IT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45.4억 달러에 그쳐, IT수지는 43.7억 달러 흑자로 전체산업 흑자(12.0억 달러)를 견인하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패널이 IT수출 성장세를 주도하였다. D램은 159.8% 증가한 13.3억 달러로 3개월 연속 세자리수로 증가*해 반도체 수출(31.0억 달러, 20.2%↑)을 견인했다. 패널은 평판TV용 패널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윈도 비스타와 맞물린 대형 모니터용 패널 특수로 18.4% 증가한 13.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휴대폰(부분품 포함)은 국내 업체 점유율이 낮은 중저가 시장 확대, 평균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한 19.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다만, 對미국 휴대폰 수출(4.3억 달러, 11.0%↑)이 06. 11월, 22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對일본 휴대폰 수출(0.7억 달러, 402.5%↑)이 KDDI(팬텍), NTT(LG전자) 등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한 수출 영향으로 최근 고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휴대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중국(홍콩포함, 29.9억 달러, 1.2%↑)과 대만(4.6억 달러, 17.6%↓) 등 화교권 수출이 둔화되었으나,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미국(11.7억 달러, 26.1%↑), 일본(7.4억 달러, 14.4%↑)은 두자리수 증가, EU는 5개월만에 플러스 성장(15.1억 달러, 8.0%↑)으로 반전되었다.

  향후 IT수출은 윈도 비스타 출시 효과 가시화, Full HD TV 등  패널 수요처 확대, WCDMA 등 3G 시장의 저변 확대 등으로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공급과잉에 따른 IT제품 가격하락, 추가적인 환율 절상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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