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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대내 무선랜 개발

초기 설치비만 부담하면 사용료 없어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3.05 10:30:28

[프라임경제]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기존 TV 배선을 이용한 세대 무선랜 시스템 개발에 성공, 향후 분양되는 ‘힐스테이트’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입주자들의 무선 통신 환경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도 구조적인 문제와 구축 비용 등으로 거실 위주의 제한적인 서비스 제공에 그쳐왔다. 현대건설은 이에 주목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세대 무선랜 시스템’을 개발한 것.

현재 아파트 무선랜 시스템은 주방이나 현관에 설치된 통합단자에서 벽이나 천정의 AP(Access Point : 무선접속장치)까지 별도의 배선공사가 필요하고, 거실 중심으로 1개만 설치돼 침실 등 다른 공간에서 접속할 경우 속도가 느리거나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무선랜 시스템은 아파트 내 통합단자함에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한 후, 각 방에 무선안테나가 내장된 TV 단자를 설치,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TV 배선을 활용해 어느 곳에서나 무선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아파트 내부 벽이나 가구 등으로 인한 속도 저하, 끊김 현상 등을 최소화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따로 배선공사를 할 필요없어 구축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데다 기존 아파트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세대 무선랜 시스템을 통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개별 시스템 간의 융합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있어 효용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세대 무선랜 시스템을 해외건축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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