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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 항공사, 3억 2천만 달러에 VARIG 인수

두 항공사의 독립적 운영체제 유지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3.31 07:43:10

브라질의 GOL 항공사가 드디어 신 바리그(VARIG)를 3억 2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GOL 항공사는 주식의 3%와 자체 자금으로 일단 2억 7500만 달러를 지불했고, 나머지 자금은 신 바리그가 지고 있던 부채로, 이를 인수하면서 채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 수요일 이 계약으로 GOL 항공사의 주식은 6.24%가 상승했다.

GOL 항공사의 네네 꼰스딴찌노 올리베이라 사장은 이미 6개월 전에 룰라 대통령이 바리그를 살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리베이라 사장은 신 바리그 인수건을 발표하기 전에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룰라 대통령을 만났다.

GOL 항공사는 바리그가 실시하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고, 두 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정부측에 전했으며, 이러한 방식 때문에 브라질 민간항공국(Anac)의 승인을 받기가 유리한 입장이다.

밀톤 주아나지 민간항공국장은 두 회사의 협상은 2개월 안에 확정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바리그 항공사의 인수 건을 신속히 검토하라는 룰라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간 항공국장은 “골 항공사는 자체 운영을 하지만 두 회사를 경쟁회사처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 경우, GOL 항공사의 입장에 대해서 대 환영이다”고 말했다.

꼰스딴찌노 올리베이라의 아들이자 현 GOL 항공사의 사장인 꼰스딴찌노 주니어는 현재 바리그를 인수하는 액수는 2006년 7월에 바리그로그가 신 바리그를 인수했던 액수보다 높다고 전했다. 이는 그 동안 일련의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바리그로그(VARIGLOG)는 단일 회사로 바리그 항공사 경매에 참여해 2400만 달러를 지불했었다.
당시 바리그는 단지 2대의 항공기로 운행했지만 현재는 16대까지 늘었다.

또한 이 경매가 있은 뒤 3개월 후에, 룰라 대통령이 GOL 항공사에게 바리그를 구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번 구입 건은 GOL 항공사 산하 업체인 GTI/SA를 통해 거래되었다. GOL 항공사측은 신 바리그가 기존에 운행하던 국내, 국제선을 그대로 유지하며 골과 바리그가 각각 자체의 마크를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리그의 경우 고급 서비스와 스마일 마일리지 서비스로 현재 5백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상파울로, 히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항 운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제선의 경우는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 밀란, 파리, 북미(마이아미, 뉴욕, 멕시코시티)로 운행하고, 중남미에서는 부에노스아이리스, 보고타, 산찌아고, 카라카스를 집중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GOL 항공사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행을 유지하며, 모두 일반석으로 운행한다.

GOL 항공사는 또한 바리그 항공기를 17대에서 34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내선의 경우, GOL과 바리그의 항공기들은 모두 보잉 737기로 운영되며, GOL은 현재 이 모델로 15대를 확보하고 있고, 조만간 5대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바리그는 국제선의 재개를 위해 14대의 보잉 767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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