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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쇼핑몰 한계 극복 움직임 '분주'

투자시 업체별 계약조건 필히 따져야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4.02 10:25:25

[프라임경제]기존의 쇼핑몰 운영방식을 버리고 전문경영회사에 상가 운영을 위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획기적인 생존 채널을 구축하는 상가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월 입점예정인 패션TV가 작년말 아이파크몰과 매장임대와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하2층~지상7층을 아이파크백화점이 입점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패션TV 관계자는 “최종 계약 성사는 수분양자들의 동의가 뒤따라야해 기 계약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I'PARK 백화점’ 입점 예정인 패션TV<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아이파크백화점의 패션TV 입점은 동대문내 쇼핑몰 공급과잉에 따른 임차인 유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동시에 브랜드 백화점의 동대문 입성이란 이수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 신림역 사거리에 들어서는 ‘씨앤백화점’ 역시 ㈜C&그룹의 백화점 유통사업 첫 작품으로 분양 후 위탁경영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초 오픈 예정인 서초구 반포동의 ‘엘루체’도 명품 백화점을 표방하며 분양 중에 있다.

이처럼 테마쇼핑몰 운영체계에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은 작년 8월 전자전문쇼핑몰 스페이스 나인에서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용산역 아이파크몰의 위탁경영방식이 성공을 거두면서 시작됐다. 향후 점포 공실을 막는 비즈니스 모델로 재부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테마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다양해졌다”며 “그러나 투자에 나서더라도 상가활성의 키를 쥐고 있는 경영주체에 대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즉, 수익산출이 선경영 후배분 방식인지, 운영주체와의 임대차 계약을 통해 확정수익을 보장받는 것인지 등 각 업체별로 상이한 계약조건도 필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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