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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울지수는?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4.09 09:43:36

[프라임경제]대한민국 우울지수 평균은 46.2로 우울증 경계 상태 이상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총 15문항을 네 가지 척도로 측정하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총 4,3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우울지수가 46.2로 나타났다. 즉 극도로 우울한 상태를 ‘100’이라고 하고, 전혀 우울하지 않은 상태를 ‘0’이라고 할 때, 평균 46.2정도의 우울한 상태를 보여 가벼운 우울 상태와 상당한 우울 상태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총 4,308명 중 우울하지 않은 상태가 880명(20.4%), 기분 전환의 노력이 필요한 가벼운 우울 상태가 1,772명(41.1%), 무시하기 힘든 정도의 우울 상태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1,150명(26.7%),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극심한 우울상태가 506명(11.7%)으로 나타났다.

미소심리상담연구소 김인옥 소장은 "자신이 현재 원하는 것과 주어졌다고 지각하는 것 사이의 갈등이 크면 클수록, 혹은 이룰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좌절할수록 우울증의 지수는 높아진다. 우울증이 경계상태 이상(우울지수 40.0이상)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초기에 긍정적이고 현실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자신을 돌보기 시작하면 회복이 빨리 이루어진다. 그러나 만성적우울증으로 빠지면 우울지수가 높지 않아도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감기환자가 많이 생긴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우울증도 인생의 계절에서 걸리기 쉬운 감기 같은 것이다. 창피한 일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그때가 바로 우아하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때임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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