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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미분양 속출…이참에 사버려?

입지여건 좋은 곳, 경기 살아나면 '효자' 가능성 높아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4.21 14:26:56
[프라임경제]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도 일시적으로 미분양이 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 경기가 좋아지면 효자 종목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미분양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민간공급물량이 줄고 수요는 증가해 유망한 미분양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 또 건설사의 수익률도 감소해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줄기마련이다.

분양가상한제 이전에 유망지역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내 집 마련 전략 중 하나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라고 미분양에서 제외 될 수는 없다. 고분양가 논란과 종부세 과세표준상향조정으로 고가주택의 인기가 주춤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 강남권 지역 단지들은 대부분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입지해 있어 관심도는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수도권은 유망단지들이 많이 선보였으나 미분양물량은 많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충북 청주대농지구의 지웰시티, 마산의 메트로시티 등 매머드단지를 비롯해 대 단지들이 많다.

◆서울 미분양 단지

▲삼성동 이수브라운스톤=강남구 삼성동에 주상복합 64평~110평형 54가구 중 일부를 분양중이다. 단지인근에 언북초·삼릉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 5분거리다. 강남구청·현대백화점·코엑스 등 행정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초구 서초 아트자이=GS건설은 서초동에서 서초 아트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54평~101평형 164가구와 오피스텔 52·54평형 26가구 등 모두 190가구를 분양중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법원으로 이어지는 반포로에 인접해 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6분, 2호선 서초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서울교대부속초교·서초초교·서울고·상문고·은광여고 등 8학군이 통학권이다. 법원·서울교대·남부터미널·예술의 전당이 가깝다.

   
 
 
▲남산플래티넘= 쌍용건설은 남산 플래티넘 53평~92평형대로 총236가구 중 일부분을 분양 중이다. 규모는 최고 33층, 2개 동으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남산 3호 터널을 이용해 강남북 이동이 쉽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은 남산·리라·숭의초, 개성여고, 숭의여대, 서울예대 등이 위치해 있다.

◆경기도 미분양 단지

▲부천 심곡 파라곤=동양건설산업이 심곡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60가구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19층 2개 동 규모로 52~66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 72만여 평 소사지구가 경기도 뉴타운으로 선정돼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전철 1호선 부천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자유시장이 도보 2분 거리, 이마트가 도보 5분 거리이다. 또 GS백화점·홈에버도 차로 5분 거리다. 계약금 5%,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용인흥덕 신동아파밀리에=신동아건설은 용인흥덕지구에 총 759가구 중 일부를 분양 중 이다. 776가구 임대분양으로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최고 20층까지 지을 계획이며 평형은 41평~52평형이다. 흥덕지구는 2008년 말 개통예정인 양재~영덕간 고속도로가 지구를 관통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판교와 인접해 있어 판교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지방 미분양 단지

▲경남 마산 메트로시티=태영과 한림건설은 마산시 양덕동의 구 한일합섬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으로 약 4000여 가구를 짓는다. 이중 1차분 36평~71평형 2127가구가 분양 중이다. 단지 동서쪽으로 삼호천과 산호천이 흐르고 단지 전체에서 마산 앞바다를 볼수 있다. 홈플러스·신세계백화점·마산종합운동장·고속터미널·마산역이 인접해 있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주어지며, 이미 마무리된 1차 중도금은 잔금으로 이월된다.

▲청주대농지구 신영 지웰시티=충북 청주시 흥덕구 북대동 555번지 일대 대농지구에 분양되는 신영 지웰시티는 총 17개 동 규모 4081가구를 공급한다. 평형은 38평~77평형까지 다양하며 현재 1차분 2164가구를 분양 중이다. 신영측은 계약율이 약 42% 선이라고 발표했다. 사업지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수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인접해 있다. 고속철도 오송분기역과 행정도시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15분 거리다.

▲양산신창 비바패밀리=경남 양산 물금지구 23블록에 신창건설이 1248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26평~51평형대로 대다수가구가 남향이며, 323만평의 계획신도시로 인근에 워터파크가 4만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고속도로 물금IC·남양산IC가 인접해 있고 경부선 물금역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양산천이 흐른다. 계약금은 500만원이고 중도금 50% 중 40%는 무이자, 10%는 이자후불제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명지지구 퀸덤2차=영조주택이 명지지구 5만여 평에 짓는 퀸덤2차 1041가구가 분양 중에 있다. 44개동 5~10층 규모의 저층 단지에 46평~88평형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안에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정관 현진에버빌=부산 정관 신도시 A-7블록에 37평~59평형 690가구를 분양 중이다. 정관신도시는 126만평 규모의 친환경 생태도시이며, 모든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테마공원과 선큰가든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 180여 평의 영어학습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50%를 무이자, 10%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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