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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구직자 78% “졸업생 리콜제도 원해”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9 09:08:47
[프라임경제]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률’이 대학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미취업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리콜 제도’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졸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졸업생 리콜 제도’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대졸 구직자 1,031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리콜 제도를 시행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78%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졸업생 리콜제도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로는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가 35.8%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33.5%), ‘취업까지 보장해 줄 것 같아서’(12.3%), ‘취업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을 것 같아서’(9.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재학 당시 취업지원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91.1%가 ‘만족하지 못했다.’라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진행했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복수 응답) 주로 자료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실 운영’(39.9%)이 첫 번째로 꼽혔다. 뒤이어 ‘전문가 취업특강, 교양수업’(36.1%), ‘취업 컨설팅’(33.3%), ‘취업 박람회, 캠프’(19.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없었다.’라는 응답도 17.9%나 되었다.

다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은(복수응답) ‘어학연수, 교환학생 지원’이 2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산학협력프로그램’(18.9%), ‘취업 컨설팅’(18.6%), ‘취업 지원실 운영’(16.8%), ‘취업 박람회, 캠프’(16.5%) 등의 순이었다.

대졸 구직자들은 효율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에서 우선으로 다뤄야 할 것으로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38.3%)을 꼽았다. 이밖에 ‘취업 의욕, 목표를 찾아주는 맞춤형 컨설팅’(28.3%), ‘외국어 능력 향상’(13.2%), ‘입사에 도움이 될만한 교양수업, 특강 진행’(9.3%)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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