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라온디지털(대표 김영기, www.raondigital.com)이 두 번째 UMPC인 에버런(EVERUN)을 공개했다.
31일 공개된 에버런은 기존 UMPC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지속 시간과 무게, 그리고 키보드의 부재 등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고 경량∙소형화, 통신 기능 강화, 배터리 시간 향상 등 휴대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동안 UMPC는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과 휴대성이 떨어지는 큰 크기, 그리고 키보드의 부재 때문에 PMP와 노트북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지 못해 왔다. 기존의 노트북PC에 비해 혁신적일 만큼 포터블(Portable) 했지만 3시간 남짓 지속되는 배터리 시간은 너무 짧아 휴대하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다. PMP가 6시간 넘게 구동되는 것과도 차이가 확연했다. 게다가 울트라모바일이란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양 손으로 들어야 하는 크기는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시키지 못했다.
이런 단점 때문에 지난해 침체기에 빠졌던 UMPC 시장에 ㈜라온디지털은 베가로 이미 호평을 받았었다. 베가는 6시간의 배터리 시간과 480g의 무게, 부담없는 가격까지 삼박자를 갖춰 1세대 UMPC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버런은 기존 UMPC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베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휴대성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에버런은 460g의 무게와 세계 최장인 12시간(대용량 배터리 장착시) 지속되는 배터리 시간으로 UMPC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에버런은 한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한 UMPC가 됐다. 이는 CPU중 소비전력당 성능이 가장 뛰어난 AMD 지오이드 LX900 CPU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줄임으로써 가능케 했다.
이번에 Standard형과 Lite형의 모델로 선보이는 에버런은 저장장치로 HDD와 SSD(Solid State Disk)을 선택할 수 있고, CPU역시 사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LX900과 LX800)를 나눠 네 가지의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LCD는 베가보다 큰 4.8인치 와이드VGA를 채택했으며, 화면 자동 피벗(pivot)기능,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화면 자동 피벗 기능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가로 화면으로 구동되지만 키패드 입력을 위해 기기를 세로로 돌렸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가로에서 세로로 전환되는 기능이다. 또한 빌트인 Full QWERTY 키패드를 장착해 이동 중에도 손쉽게 문자 입력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모바일에 충실하며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UMPC 최초로 광터치 마우스를 장착해 마우스 인식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통신 기능이 내장된 UMPC를 2세대 UMPC로 보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의 UMPC는 무선랜과 모뎀을 외장으로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에버런은 무선랜과 블루투스2.0을 내장시켜 무선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췄고 HSDPA 혹은 와이브로 모뎀을 선택해 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향후 통신모듈을 내장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통신 기능의 내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인터넷과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헤드셋 없이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어 인터넷 전화 이용 등 풍부한 디지털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 군에서도 PDA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라온디지털 김영기 대표는 “배터리 시간 향상과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킨 에버런은 울트라모바일에 충실한 진정한 UMPC”라며 “통신 기능이 강화된 에버런이 2세대 UMPC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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