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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성격...최고의 재혼경쟁력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6.01 11:53:39

[프라임경제]남성들은 재혼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한 반면 여성들은 ‘반반’ 정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만의 재혼경쟁력’으로 ‘원만한 성격’을 내세웠으며, 반대로 약점은 ‘경제력 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출발(대표 김영란·www.hbcb.co.kr)이 최근 재혼대상자 828명(남성 333명, 여성 495명)을 대상으로 ‘재혼가능성과 경쟁력 요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재혼가능점수’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18.0%가 ‘100점’, 여성은 28.5%가 ‘50점’이라고 매겨 성별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들이 자신만만한 반면 여성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50점(16.2%) △30점(15.3%) △80점(13.5%)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은 △80점(14.5%) △70점(12.7%) △10점(10.5%) 등의 순이었다.

‘재혼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남성 27.0%, 여성 26.7%가 ‘성격이 원만하다’를 꼽았다. 이 외에 남성은 △직업이 안정적이다(26.1%) △호감 주는 인상이다(13.8%) △외모가 뛰어나다(11.4%) △신체가 건강하다(7.2%) 등을 강점요소라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기타 △호감 주는 인상이다(22.4%) △외모가 뛰어나다(15.8%) △직업이 안정적이다(10.9%) △자녀가 없다(7.9%) 등의 순으로 답해 ‘성격’을 제외하고 남성은 ‘직업의 우위’를, 여성은 ‘호감형 외모’를 앞세웠다.

반면 ‘재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경제력 부족’(남성 34.2% 여성 29.1%)이라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나이가 많다(15.3%) △자녀문제가 있다(12.6%) △가정환경이 나쁘다(10.8)%, △학력이 낮다(5.4%) 등을, 여성은 △자녀문제가 있다(27.9%) △나이가 많다(16.8%) △성격에 문제가 있다(4.2%) △외모가 평균 이하다(3.0%) 등을 재혼방해 요소라고 응답했다.

‘경제적 문제’ 외에 남성은 나이 들수록 재혼기회가 줄어들까 봐 걱정했고, 여성은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재혼할 엄두를 못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출발 김영란 대표는 “재혼에 성공하려면 조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자신감과 적극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자신만의 재혼경쟁력을 키우고, 당당함을 잃지 않는다면 재혼가능점수가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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