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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상행 6일 05시, 하행 18시 복구 예상

새마을·무궁화·통근 46개열차 최대 5시간 이상 지연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04 09:08:56
[프라임경제]3일 오후 5시15분경 경의선 가좌~수색역(서울역 기점 6km) 부근 ‘경의선 복선 전철화 공사 및 가좌 정차장 신설’ 공사장(시공사 쌍용건설)에서 길이 37m, 폭 45m 크기의 지반이 내려앉는 사고로 선로가 완전히 유실돼 현재 경의선 수색~서울역 상하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사진=철도공사 제공)

사고원인에 대해 복구를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하수 유입 등으로 인한 토압 가중이나, 임시 설치한 옹벽의 시공관리 부실, 주변 지역 진동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3일 밤 8시부터 덤프트럭 55대를 동원했으며, 4일 오전 7시부터 덤프트럭 104대를 동원해 복구를 벌이고 있다.

   
 
 
사고복구반(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합동)은 임시복구가 경의선 상행 6월6일 새벽 5시, 하행선은 6일 저녁 6시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사고로 KTX 4대가 고양차량기지에 발이 묶였으며, 행신~서울역 간 KTX운행이 중지되었다. 이에따라 철도공사는 KTX를 서울역(경부선)과 용산역(호남선)을 시발역으로 변경해 반복운행하고 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7시40분 현재 KTX 4개열차가 20분에서 최대 40분 가량 지연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호·무궁화호·통근 46개열차는 최대 5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사고 복구 후에도 열차 운행에 따른 안전 문제가 걸려있어 전문기관의 정밀 안전진단을 벌여 사고 원인을 조사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철도공사는 경의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승객들에게 대곡역에서 지하철 3호선이나 수색역에서 지하철 6호선으로 환승하거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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