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정부는 강추위로 전기 에너지 부족사태가 일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전기 에너지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협상은 양국 정부간에 직접적으로 체결되었지만 만약 내부적인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브라질 정부는 일방적으로 공급 중단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긴급 상황시에 평균 350MW의 전력을 보내고 있지만 새롭게 체결된 계약에서는 최고로 700MW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했다.
지난 목요일 아르헨티나에 수출된 전력은 평균 531MW를 기록해 초기 예상 에 비해 2배의 전력이 공급되어 아르헨티나의 전력 부족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전력 공급에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이 되면 더욱 심각했다. 아르헨티나 에너지 사업은 현재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고, 유전의 발견 규모는 소비의 속도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아르헨티나 국내 총생산량(GDP)의 급성장으로 에너지 부족 상황은 더욱 심화됐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가스 공급도 부족한 상황에 달하자 칠레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브라질과의 에너지 수출 계약도 사실상 파기했다.
스페인의 엔데자/시엔 그룹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에 약 1천 메가와트에 달하는 에너지 전송시설을 설치했지만, 초기 계약과는 달리 오히려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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