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이번 인도 방문시 바이오연료 협정 체결을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지 에스따덩이 5일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월요일까지 브라질 에탄올을 인도에 더 많이 수출하는 대신 사탕수수 경작 기술을 이전하는 협상에 대해서만 대화를 나누었다.
비록 인도와의 바이오연료 협상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룰라 대통령은 G-8정상회담에서 바이오연료 사용을 주장할 계획이며, 이 모임은 오는 금요일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룰라 대통령은 바이오연료 생산면에서 브라질이 독점하기를 원치 않으며, 빈국들이 사탕수수를 재배해 이를 에탄올 및 바이오디젤로 만들어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전 세계에 바이오연료를 공급하길 원치 않는다. 만약 전 세계가 10%의 알코올과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브라질의 조그만 미나스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다. 전 세계는 바이오연료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인도와의 1차 바이오연료 협상에서 가솔린에 대한 알코올 혼합율(현재 5%)을 10%까지 높일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무를리 데오라 인도 에너지부 장관은 브라질과의 기술제휴를 통해서 사탕수수 생산량을 증대할 의사를 갖고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한 결정은 3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즉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를 위해서는 에탄올 생산 가능성, 새로운 운송체계 구성, 소비시장의 확보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브라질 뻬뜨로브라스 사장은 “이러한 절차들에는 시간이 걸린다. 세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이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규정의 변화와 다양한 공급원이 견고해질 때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인도는 현재 세계 2대 사탕수수 재배 국가로 2006년에 410만 헥트아르에서 2억 4480만 톤의 사탕수수를 수확했다. 인도는 헥트아르당 59.71톤을 생산하는 반면, 브라질은 동일한 면적당 75.3톤의 사탕수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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