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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후광 노린 상가투자 신중!

현지 분양업체 ‘호전VS아직’ 업체마다 반응 제각각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07 08:39:49
[프라임경제]지난 1일 화성 동탄 제2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기존의 동탄 제1신도시 부동산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특히 동탄 상가도 들썩이면서 모처럼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탄 형국이다. 이와 관련해 중심상업지역 A상가 분양업체 관계자는 “신도시 발표후 첫 휴일이었던 3일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곱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G상가 분양업자도 “제2신도시 발표후 투자자들의 발길이 급증을 했다”며 “그동안 침체됐던 이곳 상황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F상가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문의는 쇄도했지만 생각만큼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D상가 관계자도 “제2신도시 발표와 맞물리면서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위버폴리스 청약을 앞두고 답사 성격의 투자군들이 늘어나면서 주변 상가들을 둘러본 것 뿐이지 직접적인 상가투자군으로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상가 위치에 따라 1층 기준 3000만원대를 밑도는 상가들이 예전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3500만원대가 넘어 결코 녹록치 않은 1층 분양가와 함께 왠만한 주요층 점포들은 이미 발빠른 투자자들이 선점을 한 상황이어서 남아있는 상층부 물건에 대해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현지 분양업자들의 부연이다.

이처럼 2기 신도시 후광효과를 놓고 상가 분양업체마다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전문가들도 막연히 호재만을 무기삼아 덤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6일 현재 동탄신도시는 시범단지 아파트 입주률이 60%~70%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오는 9월부터 2차 분양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신도시 안팍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중심상업지에서도 완공된 건물과 공사중인 건물들이 혼재돼 있어 일반적인 신도시 초기의 외형처럼 아직 한산하다. 때문에 투자에 나설 경우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

오히려 투자에 앞서 몇가지 사항을 짚어봐야 한다. 최근 주택 담보 대출이 막히면서 은행권들이 찾는 새 활로중 상가도 포함돼 있으나 일부 업체측이 제시한 과도한 대출비율(50% 상회)은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설령 높은 대출비율로 분양을 받는다 해도 대출이자가 월 임대료를 넘어버리는 역전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더불어 수익률과 직결된 임대 시세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현지에서 제시하는 1층 기준 임대시세는 보증금 5000만원~1억5000만원, 월세 250만원~600만원선으로 수익률은 7%~9% 수준이다.

하지만 신도시 초기 상권 시세는 예상보다 밑돌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건물에 입점해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객관적인 정보를 얻는것이 좋다.

분양가가 높다보니 분양면적을 줄여 투자자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곳도 있으나 전용률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점포 활용성도 동반 하락돼 다양한 업종 유치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신도시 발표를 전후해 동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투자문의가 다소 늘어난 상황이다. 그러나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개별적 특성이 강해 지역적인 호재만으로 특수를 유인할 수는 없다”며 “투자에 있어 후광효과보다는 상권의 형성 및 완성 시점을 감안하고 현실적인 임대시세를 염두해 수익률을 따져보는 등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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