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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그룹, “2010년 매출 20조, 경상이익 2조” 달성

강덕수 회장, “과거에 연연 말고 미래를 말하라” 워크숍서 강조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10 16:32:24
[프라임경제]STX가 ‘2010년 그룹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달성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STX 그룹은 지난 8~9일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상반기 그룹임원 워크숍’을 열고 ‘뉴 비전2010’ 선포와 실행전략을 공유했다.

2010년까지 해운·물류 사업부문 매출 6조원, 조선·기계 사업부문 매출 10조원, 에너지·건설 사업부문 매출 4조원을 달성해 STX를 ‘그룹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TX 팬오션을 주축으로 한 해운·물류 사업부문은 벌크선 사업 선대확충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LNG, VLCC 등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조선·기계 사업부문은 ‘STX 중국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의 조기 안정화와 진해 조선소 고선가 고부가가치 생산체제 전환 등을 통해 2010년까지 110척 이상의 건조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STX 엔진과 STX 중공업의 엔진사업도 현재 700만 마력 수준에서 2010년까지 1000만 마력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의 유전·유연탄·광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 분야는 해외 플랜트 공사에 주력하고, 주택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4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2010년까지 30개 이상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덕수 회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선 그룹 임원들이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세와 솔선수범의 정신무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대규모 신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를 염두에 둔 내실 경영도 함께 병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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