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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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15:41:04
[프라임경제]수출과 자원확보. 한국 경제에서 가장 비중이 큰 두가지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콩고공화국 철도개발 컨소시엄’은 1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결성식을 갖고 30억불 규모의 콩고공화국 기간철도망 건설을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아프리카의 자원보유국인 ‘콩고공화국’의 사수응궤소 대통령은 CMK컨소시엄과 함께 한국계 회사들을 주축으로 하여 수도 브라자빌(Brazzaville)에서 우에쏘(Ouesso), 잠발라(Djamblal)에서 포인트노아(Pointe-Noire)까지 국토를 세로로 종단하는 1500km에 달하는 2개의 철도기간망을 신설하는 30억불 규모의 국가 숙원사업인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를 수행할 ‘콩고공화국 철도개발 컨소시엄(CMKC)’에는 콩고공화국 정부를 포함해 3개국 20여개사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특히 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하는 주관사는 ㈜EMKC로 해외 철도와 자원개발 컨설팅 기업이다.
이날 컨소시엄의 결설을 위해 콩고공화국에서 항공교통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개발협력단이 방한했다.
행사장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각국 기업들의 대표가 모여 계약서에 서명하고 컨소시엄 회원사로써의 활동을 개시 했으며, 콩고공화국은 정부차원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계약에 서명하는 등 이번 개발계획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MKC의 정동완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5월말 개발예정지 현장 실사를 위해 콩고 현지를 방문한 1차 조사단이 사수응궤소 콩고공화국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이번 철도개발에 대한 MOU체결 승인을 완료하고,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자원과 인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철도건설 사업을 위하여 콩고정부는 원목, 철광석 등의 광물자원, 가스전 개발, 팜오일농장 등을 제공한다. 이는 최근 한국경제의 화두인 해외자원 확보에도 희소식이다. 제공되는 천연자원은 1000억불 규모로 평가되며 향후 자원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철도공사의 이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철도는 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콩고공화국이 아프리카 발전을 주도하는 국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콩고공화국 철도개발협력단장으로 방한한 에밀 우오쏘 항공교통부장관은 “이미 한국의 선진적인 철도기술은 지난번 방한 시 직접 체험했다”며 “콩고공화국도 한국처럼 세계수준의 철도망을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