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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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09:16:20
[프라임경제]지난 ‘1.11부동산대책’ 이후 줄어들었던 서울 강남북 아파트값 격차가 5개월 만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3일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과 비강남권 21개구 평당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6월7일 기준 강남권 평당 매매가가 2908만원으로 지난주보다 3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권을 제외한 22개구의 평당 매매가는 1253만원으로 1만원 올라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평당 격차가 지난주 대비 1653만원에서 1655만원으로 2만원 가량 벌어졌다.
강남북의 집값 격차는 지난 1월11일 강남권 2958만원, 비강남권 1228만원으로 격차가 173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1.11대책’ 이후 5월31일까지 격차는 20주 연속 줄어들어 강남권은 평당 매매가 2963만원→2905만원으로 비강남권은 1233만원→1252만원으로 나타나 격차가 5개월간 1730만원에서 1653만원으로 평당 77만원 가량 줄었었다.
이같이 강남북 집값 격차가 줄어 들었던 것은 대출규제와 ‘1.11대책’, 종부세 현실화 등이 겹치면서 강남권 재건축과 고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6월 들어 종부세 과세기준일이 지나면서 강남구 등 일부 재건축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지난주 평당가 2457만원에서 2463만원으로 6만원(0.24%) 올랐고, 강남구도 3409만원에서 3415만원으로 6만원(0.17%)이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는 2657만원에서 2,656만원으로 1만원(-0.07%)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