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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연예인들에 '아파트 광고 자제' 요청

 

이경환 기자 | b612@newsprime.co.kr | 2007.06.15 16:51:23

[프라임경제] 시민단체가 인기연예인 10명에게 선분양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아파트 광고 출연 자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는 두산건설, GS건설 등에 선 분양 아파트 광고에 출연하는 10여명의 인기연예인들에게 아파트 광고 출연 자제를 권하는 편지를 15일~16일 양일간 보낸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정부와 건설회사가 밝히지 못하는 분양원가에는 막대한 로비 성 광고자금이 흘러가고 있다”며 “건설사의 홍보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고분양가로 전가 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아파트 광고에 출연 중인 가수 비와 영화배우 이미연, 김남주, 고소영씨 등 5명에게는 이미 편지를 보냈고, 16일 중으로 나머지 5명에게도 편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경실련은 편지를 통해 “매일 보는 신문의 전체광고 중 20% 이상이 아파트 분양광고로 채워지고 있으며, 귀하가 그동안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이미지와 명성을 ‘거품 아파트’를 판매하는데 이용되고 있다”며 “귀하가 받은 광고료도 사실은 고스란히 분양가에 포함되어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전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하가 받은 광고료도 고스란히 분양가에 포함되어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전가되며, 귀하가 하는 광고를 보고 오인해서 선의의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시민들도 많다”고 주장하며 “귀하가 아파트 고분양가에 진실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광고에 출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평범한 시민들이 고통 받는 현실을 감안해,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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