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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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15:58:53
[프라임경제] 국내 증시가 지수 1,700을 돌파한지 불과 18일만에 1,800을 넘어섰다. 오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주 종가보다 34.62포인트, 1.95% 오른 1806.88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부터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이 3천3백억 원어치 이상을 내다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흡수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할 것 없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자통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증권주는 11%이상 폭등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를 중심으로 비금속, 의약품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하이익스, 신세계 등이 급등세를 기록했고 최근 혼조세를 보이던 IT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와 국민은행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5년여만에 800선을 회복한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이 360억 원 이상의 매물을 사들이며 2% 정도 급등하며 818.1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체 종목의 70%를 넘는 69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3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지난주 초 한 차례 조정을 거쳤다는 안정감과 기업들의 2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늘로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의 합은 992조를 넘어서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천조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