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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칼럼]입장의 차이를 인정하자.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6.18 17:16:18
[프라임경제]심야토론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그들의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방향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달리 토론이 아닌 감정싸움으로 변하여 해결방안 혹은 대안의 도출을 이끌어 내지도 못하고 불쾌한 감정을 가진 상태로 끝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이럴 경우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다. 사실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언성을 높인다면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진득한 마음으로 들어 주는 자세 , 이 건 아니다 싶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다 들은 후에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세가 아쉽다. 자신의 생각이 옳을 수 도 있지만 상대방의 생각도 그 나름대로 입장에 따른 이유가 있어 받아 들일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드헌터로 일을 하면서도 입장의 차이에 따른 회사와 직원간의 갈등을 종종 본다. 우연치 않게 회사와 직원의 생각을 양쪽에서 모두 듣는 경우가 있는데 , 들어 보면 입장의 차이에 따른 생각의 차이가 대부분이다. 감정싸움으로 까지 가지 않았더라면 무난하게 해결될 일이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까지 번지는 경우 안타깝기만 하다.

입장의 차이에 따른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면 답답한 대립의 상태에서 벗어나 대안을 찾을 수 있고 적어도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감정싸움으로 번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김재윤
써치앤써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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