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건설산업이 현대적 산업으로 태동된 지 60년을 축하하는 건설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후 3시, COEX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교부 장관, 조일현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정부·국회·건설업계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는 현재 대한건설협회의 전신이 되는 조선토건협회가 출범하고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설립되었던 지난 1947년을 현대적 개념의 건설산업이 태동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올 해로 꼭 예순돌을 맞게 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서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을 당부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1994년 기념식 이후 대통령이 참석한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건설 60년을 맞아 대통령이 건설업계에 던지는 메시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기념식에서 건설교통부는 정책성과 보고영상을 통해, 지난 60년간의 건설산업史를 ‘한강의 기적’을 선도한 도전과 성취의 60년이었다고 요약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GDP 15.4%, 전체 고용 7.9%를 차지하는 국가 중추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발전에 따른 성장세 둔화·양극화 심화·부족한 건설기술력 등 여러 문제점들도 정부와 업계가 노력하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163명의 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및 정부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그간 포상대상에 포함된 적이 없었던 건설 근로자가 산업포장, 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념식후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은 대한민국 건설대전 2007 전시장을 둘러보고, 건설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전시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건교부와 건단련은 6월18~23일을 건설주간으로 선포하고, 기념식 및 건설대전 이외에도 ‘건축·도시의 미래와 건설산업의 변화’ 국제세미나(20일), ‘2007 U-국제건설 컨퍼런스(21~22일)’ 등 다양한 국제행사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