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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신부’ 이영아, 목젖에 바늘 찔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6.22 08:59:26
[프라임경제]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 백수찬)의 주인공 이영아가 목젖에 바늘이 찔려 응급수술을 받고도 끝까지 촬영에 임해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

자칫하면 목숨까지 잃을 뻔한 이 사건은 지난 16일 양수리 인근에서의 촬영이 끝나고 발생했다. 양수리 인근에서 촬영을 마치고 예정돼 있던 동해의 한 촬영장으로 이동하기 전 대기하던 도중, 한 스텝이 노점상에서 구매한 PT병에 든 칡즙을 마시다가 발생한 것.

당시 현장에 있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칡즙이 건강에도 좋고 해서 영아씨도 한잔 마셔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칡즙이 써 영아씨가 그냥 한꺼번에 삼키려다 칡즙에 바늘이 들어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칡즙의 색이 탁해서 약 6cm 가량의 바늘이 들어 있었지만 눈으로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천만 다행히도 빠른 시간 내에 119가 도착을 했고, 구리시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게 됐다.

이 관계자는 “촬영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 보호가 우선이기에 촬영을 하겠다는 것을 만류했지만 영아씨가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동해에서의 촬영을 계속하겠다고 해 결국 끝까지 촬영을 마치게 됐다. 정말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하기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액땜을 한 것 같다. 근데 정말 악바리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정말 대단한 연기자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해에서의 촬영은 이영아의 분량이 가장 많아 밤샘 촬영이 불가피 했다. 하지만 이날 ‘십년감수’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영아가 ‘연기투혼’ 보여 덕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스텝들이 더욱 뭉치고 힘을 낼 수 있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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