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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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1:37:26
[프라임경제]재혼대상자들은 ‘新지아비’의 조건으로 ‘아내 사회활동 뒷바라지’를, ‘新현모양처’의 조건으로 ‘커리어우먼으로 성공’을 꼽아 남녀 모두 ‘요즘에는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출발(대표 김영란·www.hbcb.co.kr)이 재혼대상자 518명(남성 207명, 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21세기형 배우자의 조건(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은 ‘아내 성공을 위해 외조를 잘 해야 신지아비가 될 수 있다’(47.8%)고 정의했으며, 여성은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 돼야 신현모양처로 불릴 수 있다’(50.2%)고 답했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아내의 사회적 성공을 우선시해 달라진 배우자상을 보여줬다.
이어 남성은 ▷아내 못지 않은 살림솜씨(34.3%)와 ▷적극적인 자녀교육(26.6%) ▷능수능란한 재테크 실력(24.2%) ▷처가식구 봉양(20.3%) 등을, 여성은 ▷남편 성공 위해 내조(39.2%) ▷능수능란한 재테크 실력(30.9%) ▷적극적인 자녀교육(21.2%) ▷아가씨 같은 외모(19.0%) 등을 각각 ‘신지아비’와 ‘신현모양처’의 조건으로 들었다.
반면 남녀 각각 28.0%, 20.6%는 ‘자신은 21세기형 배우자의 조건과 거리가 멀다’고 응답했다. ‘배우자로서의 장점(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가사 분담’(45.9%)을, 여성은 ‘남편 내조’(41.8%)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아내 외조(30.4%) ▷자녀교육 적극성(24.6%) ▷재테크 실력(20.3%) ▷사회적 성공(18.4%)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은 이어 ▷자녀교육 적극성(30.9%) ▷사회적 성공(28.6%) ▷살림 솜씨(27.0%) ▷재테크 실력(23.5%) 등을 내세웠다.
반면 ‘배우자로서 부족한 점(복수응답)’으로 남성은 ‘사회적 성공’(40.1%)에, 여성은 ‘재테크 실력’(49.2%)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남성은 ▷재테크 실력(34.3%) ▷처가식구 봉양(28.0%) ▷가사 분담(19.3%) ▷자녀교육 적극성(16.9%) 등을 단점으로 답했고, 여성은 ▷살림 솜씨(42.1%) ▷시부모 봉양(28.9%) ▷사회적 성공(27.3%) ▷자녀교육 적극성(8.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