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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면접유형 1위 ‘외국어 면접’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6.26 00:51:03
[프라임경제]구직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면접 유형이 ‘외국어 면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208명을 대상으로 ‘가장 피하고 싶은 면접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국어 면접’이 38.7%(467명)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직자들의 ‘외국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시지 않은 것인데, 남성 구직자일수록 영어면접에 대한 ‘공포’가 높았다. 남성 612명 중 41.5%가 외국어면접을 가장 피하고 싶다고 답해, 여성 구직자 35.7%(596명중 213명)에 비해 5.8%나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피하고 싶은 면접형태로는 압박 질문으로 지원자를 당황시키는 ‘스트레스(압박)형 면접’이 19.8%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여러 명의 지원자가 한 가지 주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평가되는 ‘집단토론형 면접’이 12.4%, 다수의 면접관과 한명의 지원자가 면접을 진행하는 ‘심층면접’이 9.1%로 뒤를 이었다.

또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지원자의 순발력이나 대처방안을 평가하는 ‘황당무계한 질문형 면접’이 7.7%, ‘프리젠테이션형 면접’이 7.3%, 면접장이 아닌 이색적인 장소에서 행해지는 ‘현장체험형 면접’이 2.9%, 면접관과 지원자가 각각 한명씩 진행되는 ‘일대일 면접’이 2.2%였다.

기피하는 면접형태의 경우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에 비해 ‘외국어 면접’(5.8%P↑)과 ‘집단토론형 면접’(1.7%P↑), ‘일대일 면접’(1.3%P↑), ‘심층면접’(1.1%P↑) 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았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과 달리 ‘황당무계 질문형 면접’(4.3%P↑), ‘스트레스(압박)형 면접’(3.7%P↑), ‘현장체험형 면접(1.2%P↑)’, ‘프리젠테이션형 면접’(0.5%P↑) 등을 더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구직활동중인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가장 기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에 대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웹상에서 설문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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